재단법인GTA 새출발

(재)GTA…“올해를 자생력 갖추는 원년으로 삼자”

2023 정기이사회 개최… 정관개정 및 직제 개편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

재단법인 GTA(이사장 김경덕)가 올해를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원년으로 삼았다.

(재)GTA는 11일 오전 11시 경기도태권도협회 태극실에 재적이사 15명 중 14명이 참석한 2023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생력을 갖춘 재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상정된 안건을 심의했다.

9개 항목의 심의 안건 중 정관개정이 핵심이었다. 정관개정의 주요 골자는 재단 변칭 변경, 직제 개편 등을 꼽을 수 있다.

재단 명칭은 기존 (재)경기도태권도협회에서 (재)GTA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경덕 이사장은“올해는 자생을 갖추기 위한 출발점 될 것이다”라면서“해외사업에 방점을 찍기 위해 명칭을 (재)GTA로 바꾸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재)GTA는 또한 사업 진행의 짜임새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정관개정을 통해 단행된 직제 개편은 실무진을 확대하고 이사 정원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날 참석한 14명의 이사들은 직제 개편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신임 이사장 선출도 진행됐다. 김경덕 현 이사장이 단독 후보 추천받아 찬성12표를 얻어 찬성 임기 4년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또 신규 이사는 선출된 이사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경기도태권도협회에 의지하는 것에 탈피하고 올해를 재단이 자생을 갖추는 데 원년으로 삼고 새롭게 출발하겠다”라면서“국내 해외 사업을 활성화시켜 자생력을 갖추고 태권도계 타 단체에게도 도움을 주는 재단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피력했다.